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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역삼동/강남역] 마노디셰프

Ryo_Woos 2018. 8. 12. 22:48


마노디셰프 다녀왔어요.(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ㅎㅎㅎㅎㅎ)


강남역 1번출구에서 조금만 걷다 역삼세무서 못가서 우회전하려고 할 때 마노디셰프가 보일텐데요,
지하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아쉽지만 메뉴판은 없습니다.
3명이서 가서 3인세트로 먹었습니다.



홍자몽에이드, 오렌지에이드와 3인세트의 식전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빵은 이미 열십자로 잘라져 있어 
손으로 떼어 먹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마늘빵에 버터가 발라져 있는 이 맛은 어디서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


빵을 먹고 있는 와중에 버섯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메뉴가 빨리 나와 좋았고 버섯 샐러드를 섞는데 왠지 고기 냄새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버섯 샐러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버섯 양도 많았고 들어있는 샐러드도 싱싱했어요.


​버섯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집에서 꼭 해먹어 보고 싶은데 버섯과 같이 볶은 소스가 뭔 지 궁금하네요.

파스타도 거의 바로 나왔습니다.
할라피뇨 오일파스타입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오일파스타의 감칠맛이 확 나는 메뉴였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흑임자 버섯 리조또입니다.
전에 가서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제가 이 날 추천한 메뉴인데 친구들 모두 맛있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네요ㅎㅎ
버섯샐러드도 주문해서 버섯 메뉴들이 테이블 한가득이었는데 각자 다른 맛을 내면서 맛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단체샷은 못찍었지만..
위에 올려진 버섯을 쪼개는데 즙이 한가득 나왔어요.

피자는 여태 나왔던 메뉴에 비해 아주 쪼끔 늦게 나왔어요.
마노디셰프는 스테이크 피자가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시즌에만 판매하는 딸기피자도 궁금해서 시즌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이미 잘라져 있으니 돌돌 말아 먹으라고 안내도 해주시네요!

첫 입 먹었을땐 역시 스테이크 피자가 더 맛있다는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 딸기피자 너무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피자는 식으면 좀 맛이 떨어지는데
이건 그럴 걱정이 없고 토핑들의 조화가 진짜 진짜 맛있더라고요ㅠㅠ

딸기와 소스가 달달하면서 베리류들의 상큼함과 신선한 재료들의 조화가 입안에서 막 터지는게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사 메뉴들 정말 뭐 하나 아쉬울것 없는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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