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코로나 이전 2019년이고 친구랑 성수 뚝섬역에 있는 방통대 특강 듣기로 한 날 좀 일찍 만나서 점심도 같이 먹었다. 점심식사로 고른 곳이 누메로도스 골목에 있어 첨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감이 안잡혀 근처 돌았음..좀 헤맸지만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이것저것 메뉴 구경을 했다. 굴이 들어간 크림파스타와 마스카포네랑 바질페스토 들어간 피자아 진짜 넘 맛있었다ㅋㅋㅋ메뉴 둘 다! 그라탕이 유명한거 같은데 강하게 먹고싶었던 건 아니라서 저 두개로 골랐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다. 근데 두 메뉴 다 치즈다보니 느끼함이 확 몰려와 나중에는 먹기 고역이었음ㅠ 탄산음료 아예 안먹었기 때문에 탄산빨로 버틸수도 없어서 벌칙수행 기분도 들었다ㅜ 둘이라서 그랬던 듯.. 셋이나 네명이면 크림 아닌 다른것도 시켰으니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