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었나봐요. 팥장군 빙수 먹고 왔습니다. (여름에 다녀왔지만 겨울에 올리게 되네요....ㅎ) 까치산쪽 곰달래길에서 목동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팥장군이 나옵니다! 아늑한 느낌의 팥장군 내부. 메뉴판입니다. 물과 팥물입니다. 팥물은 준비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해요. 다른 날 가니까 아예 없더라고요ㅎㅎ 빙수는 부드럽게 잘 갈린 달달한 우유빙수입니다. 팥도 왕주먹처럼 묵직하게 올려져 있고 떡은 3개 올라가 있네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팥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팥빙수는 맛있어요 참 신기하게ㅎㅎ 알이 살아있고 시다거나 지나치게 단맛에 절여있는 맛이 아닌 정말 맛있는 팥빙수의 팥이었어요. 떡도 정말 쫄깃하고 맛있어서 팥빙수 1인 1빙 충분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