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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동/신림역] 서울갈비

Ryo_Woos 2018. 8. 19. 17:56


우삼겹이 유명한 서울갈비 다녀왔어요.



신림역8번 출구로 나와 일자로 쭈욱 걷다보면 관악우체국이 나오는데 서울갈비는 그 옆에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방문했는데 7시 20분쯤 도착했고 8시 넘어서 들어갔으니 웨이팅을 30분 이상 했나봐요.


가자마자 번호표 부터 받고 기다리세요. 허둥지둥 하다가 번호표 못 받을뻔ㅠㅠ
앞팀과 한발차이로 몇십분 더 기다렸습니다.ㅎㅎ


영업시간도 참고하세요.

-메뉴판-


메뉴판 심플합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우삼겹 외에 다른 메뉴를 시키는 팀은 없었습니다.
우삼겹 3인과 공기밥 2인분 된장찌개1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양파가 나오는데 그걸 사진처럼 자르고 우삼겹을 올려줍니다.

불판위에 올려진 것과 위의 사진이 총 3인분의 양(우삼겹 11,000원)입니다.


​‘된장찌개(1,000원)’는 좋아해서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양은 적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위의 고기와 밑의 비계부분이 찢어지지 않게 잘 구워 먹고 싶었는데 얇고 부드러워 잘 찢어지네요ㅠㅠㅠ
우삼겹에는 파 마늘과 양념이 발라져 있어 불고기 먹는 느낌도 들었고 양념이 막 쎄지도 않으면서 잘 배어들어 양념맛이 잘느껴졌습니다.

양파, 마늘과 함께 먹고 파절이와 함께 먹고 쌈 싸서 먹고.. 다양하게 맛있는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술도 팔고 하다 보니 엄청 시끄러웠어요. 
술마시고 목소리 커지고 계속 얘기하다보니 테이블회전률?율?은 높진 않습니다.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다 하면 못갈곳이니 참고하시고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아주아주 바쁜 와중에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우리 테이블 불이 좀 이상했는데 수시로 신경써주시고 그러시더라구요ㅠㅠ
맛있는 저녁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