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음식점&디저트

[관악구 봉천동/신림] 정담은보쌈

Ryo_Woos 2019. 8. 13. 12:59


여기 역시 벼르고 있던 음식점 중 하나.
가족모임으로 괜찮은 신림 음식점 정담은 보쌈 다녀왔어용.
신림역 8번출구로 나와 우체국 근처에 단독건물로 주차장소도 앞에 있습니다.

전에 어버이날 연휴 쯤 가족 식사 하려고 예약 없이 그냥 갔는데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고 대기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해서 기념일의 무서움을 깨닫고 나중에 가자 하고 미뤄둔 곳.(맞은편 강강술래도 사람터졌음.)
웬만하면 예약해야겠다 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아무 기념일도 아닌 평일 저녁에 가족끼리 방문했고 쪼끔 기다린 후 들어갔어요.

-메뉴판 참고-



보쌈(대), 새싹쟁반국수, 파전이 한 세트인
가족세트4인(60,000원) 주문.



쌈도 여러개 나오고 국, 샐러드 입가심으로 나오고
된장?쌈장?도 그냥 시판 그대로가 아닌 뭔가 조리를 해 나와요.


파전 먼저 나옵니다.


파전에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해산물,파 풍성하고 테두리 바삭한 파전. 맛있었어요!


파전 좀 먹다 보니 보쌈이 나왔어요.
양은 부족하지 않아요!
그리고 정담은 보쌈 좋은 점은 김치 추가가 추가요금인 곳이 꽤 있는걸로 아는데 여기는 추가로 달라고 요청하면 추가 제공하니 김치가 부족해서 아쉽진 않을거예요ㅎㅎ
고기도 부드럽게 잘 삶아졌고 비계 살코기 적당하게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보쌈 어느정도 먹다보니 나온 새싹쟁반국수.
안에 견과류도 있어요.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던데 전 좋았어요.
그냥 세트로 나오는 국수는 막 맛있진 않던데 여긴 적당히 괜찮았어요! 다음에도 보쌈 단품 아닌 국수 포함된 세트로 먹을 생각 있는 정도?
고기랑 같이 먹기도 하다보니 어느 순간 바닥 보였던 국수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세트메뉴 전부 맛있어서 기분 좋은 가족식사하고 왔습니당.
다음에 또 맛있는 식사하러 가려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