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는
1. 각각 따로 종주한다.
2. 영산강, 섬진강 동시에 한다. (주로 영산강은 동쪽으로 섬진강은 하행으로 진행합니다.)
3. 영산강, 섬진강, 제주도까지 한 번에 마친다. (섬진강 상행으로 해서 영산강은 서쪽으로 목포 도착 후 배 타고 제주도로 간 후 종주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영산강&섬진강만 하기로 하였고 종주 시작을 기점으로 2박 3일을 생각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일정은 8월 8일 오후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목포로 간 후 하루 자고 8월 9일부터 11일 마치고 올라오는 일정
8일 - 집에서 점심을 먹고 동서울 터미널 이동, 고속버스를 타고 목포 출발
9일 - 편의점 아침 후 출발, 나주 혹은 광주에서 점심, 담양댐 도착
10일 - 역시 아침은 편의점.. 그 후 담양댐에서 섬진강댐으로 이동후 사성암 인증센터 혹은 남도대교 인증센터 근처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느긋하게 타고 중마 버스 터미널에서 센트럴로 올라가는 걸로...
카카오맵 기준
영산강 자전거길(124km)+담양댐 인증센터-섬진강 인증센터(34km)+섬진강 자전거길(143km)+배알도-중마터미널(10km)= 총 311km
일정을 대략적으로 짜는 이유는 오랜만에 장거리고 더위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아침도 30도는 넘는 정신 나간 날씨 ㅜㅜ)
영산강은 경치가 그렇게 좋지 않고 도로도 안 좋다고 해서 최대한 빠르게 넘어가고 섬진강은 경치 보면서 느긋하게 타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이렇게 일정을 준비했습니다만...
항상 일정처럼 안 되는 게 자전거 여행의 매력(?)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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