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맛집 포포유(pho for you)입니다.
녹사평역에서 용산아파트 방향으로 길을 걸으면 육교가 나오는데 그 육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곳 가려다 길을 잘못 들어 육교를 건너는데 날씨도 춥고 눈에 띄는 이 음식점을 그냥 가기로 결정.
약속 잡을 때부터 국물 요리가 먹고 싶다던 친구의 소원성취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던 선택이 됐네요!
"샌프란시스코의 베트남요리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라고 써 있는데
베트남 쌀국수가 샌프란시스코의 맛을 거쳐 한국인의 입맛으로 변신한 음식점일까 하는 궁금함과 함께 들어가봅니다ㅋㅋ
메뉴판입니다~ 베트남 음식점 체인으로 갔던 곳들에선 샌드위치 메뉴는 한번도 못봤었는데 여긴 샌드위치도 있네요.
포포유 콤비네이션 메뉴엔 도가니도 들어가있고 깐양은 뭐지 암튼 다른곳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 들죠..!?
지금 메뉴판을 보니 독특한 걸로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아무튼 짜조에 양지차돌쌀국수 치킨쌀국수를 시킵니다.
소스와 고춧가루
숙주와 고수, 라임 양파 고추를 줍니다 고수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은 처음인데 저는 안넣어 먹어요^^
고수 못먹..
위는 '양지차돌쌀국수(R 9,000원)' 아래는 '치킨쌀국수(R 8,000원)'
국물이 확 다르죠?
'짜조-튀긴 스프링롤(8,000원)'
짜조가 주문반영이 안되어있었던 거 같아요. 먹는 도중에 좀 늦게 나와 전체샷은 이렇게나마 찍어봤어요.
양지차돌쌀국수는 국물이 진하고 차돌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 있어 좋았어요.
치킨쌀국수는 여기서 처음 봤고 친구 메뉴라서 국물만 좀 맛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알새우칩과자도 같이 나와 바삭바삭한 맛이 두배~ 짜조 먹고 쌀국수 국물 마시고의 반복ㅋㅋ
그나저나 쌀국수.. 맛있지만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를 않는 느낌? 양이 정~말 많아요ㅎㅎ
처음 나올때는 면이 아래 쏙 숨어 있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먹다 보니 바닥은 보였구요ㅋㅋㅋ결국 짜조는 좀 남기고 나왔습니다ㅠㅠ
경리단길 갔다가 쌀국수 생각나면 다시 여기로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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