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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Ryo_Woos 2017. 11. 26. 23:42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입니다!

4살 조카와 함께 다녀왔고 36개월 이하로 보이는 아이들도 여럿 있었어요~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키즈카페가 아닌 어린이박물관을 충분히 잘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되어 후기 남깁니다^^

위치 첨부합니다.


웅장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모습 한 장 찰칵!


위 사진들은 어린이박물관 앞쪽인데 물품보관함도 많고 의자도 이렇게 많아요.

사람이 없을 때 찍어서 그렇지 이 장소에 꽉 채워서 아이들이 있었어요.

단체로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이렇게 공간을 마련한듯 해요.


몇 달 뒤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들도 여기 있으니 기념 사진 찍으면 더 추억에 남지 않을까요~?


이 시간표대로 들어갈 수 있는 회차/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도착한 시간에 맞춰 마음대로 들어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사진은 기억해두셨으면 좋겠네요~!!

1시쯤 도착해서 옆에 있는 평창 마스코트들과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기다리며 3회차에 들어갔어요. 

 [관람료는 무료 입니다. 인터넷 예약도 가능합니다. ▼이용 안내]

http://www.museum.go.kr/site/child/content/information_use

https://www.museum.go.kr/site/main/content/tour_guidance


공간 위치 및 안내가 그려져 있는 사진입니다. 


어린아이들 도형 놀이?인 듯하네요. 오리모양 말고도 항아리모양이나 다른 모양도 있었어요. 


화랑 가면 색칠하기 코너입니다. 우리 중 제일 열심히 칠하는 울조카ㅋㅋㅋ

이 옆에 레고판도 있어요. 다양하진 않지만 아이들이 잠시 가지고 놀기엔 괜찮았답니다.

다른 코너로 가 봤더니 고구려가 나오네요.

간단한 설명들과 우리가 볼 수 있도록 고구려집 모양으로 만든 내부 모습입니다.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움집도 있고 이렇게 다양한 옛 집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도 있어요. 뚝딱뚝딱


완성~!! 어린아이들이 재밌으면서 직접 성공시킨 뿌듯함도 생기지 않을까요~


기와집 모양도 보고 쌓기도 하고~


고려청자(외에도 더 있어요) 조각을 맞춰볼수도 있어요. 요건 인기가 많은 코너였던듯?


왕 복장을 하고 사진 찍을 수도 있답니다. 사용 후 옷걸이에 걸어주세요를 잊지말아요ㅎㅎ


옆엔 요렇게 촬영 후 이메일로 사진보내기도 있으니 추억을 더 많이 남겨보셨음 좋겠네요.



여러가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이렇게 더 있어요~

오른쪽 아래 도장은 목걸이에 장신구를 도장으로 화려하게 찍어보는 종이인데요

아이들이 모두 원으로 생각하고 그 안에 도장을 막 찍더라고요? 뭐 어쨌든 재밌게 체험하면 된 거죠ㅎㅎ


마립간에게 물어봐 코너는 체험이 아닌 설명이지만 이것도 나름 재밌어요.

저 동그란 질문을 안에 쏙 넣으면 화면에 설명이 뜨고 마립간이 질문들을 답해준답니다.


여기서 비슷한 또래 아이들 여럿이 놀기도 했어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만들어서 그렇겠죠!



이렇게 박물관 체험과 구경이 모두 끝났네요. 생각보다 다양하게 되어 있었어요!

엄청난 스케일은 아니지만 직접 체험하는 코너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나름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네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다양하게 보고 놀면서 역사 공부도 되는 좋은 곳인거 같아요.

단체 아이들과 함께 들어갔지만 사람 안몰리는 곳부터 천천히 구경하다 보니 나중에는 단체가 빠져나가고 느긋하게 다녀왔네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서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주차요금 무인정산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