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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신월사거리] 오리골

Ryo_Woos 2018. 6. 21. 10:04

맛있는 오리고기집 추천드려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게가 커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신월사거리 지나서 조금만 가면 도로가에 바로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오쭈 주문했는데 이게 제일 인기가 많은가봐요~
건너편의 테이블도, 다 먹고 계산하러 나갈 때 보이는 테이블도 오쭈를 먹더라고요ㅎㅎ

 


독특하게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이 정기휴무네요.
지금 사진보니 오리 이모티콘이 귀여워요ㅎㅎ


‘오쭈(32,000원)’ 주문했어요.
처음엔 부추가 안나오고 적당히 익어갈 때쯤 부추를 가져와서 넣어주세요.
볼땐 별 생각 없었는데 떡과 버섯도 먹다보면 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양파절임 양파도 중간쯤 다시 챙겨다주셨어요.


색이 이제 더 알록달록해졌어요ㅎㅎㅎ

떡부터 건져 먹기ㅋㅋ 떡 쪼잔하게 주는 곳들도 있는데 여긴 넉넉해서 좋았고 양념도 뭐랄까 재료와 겉도는느낌(?)이 들지 않고 맛있어요.
저한테 오리고기는 훈제가 익숙한데 또 이렇게 양념구이로 먹으니 닭갈비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상추쌈 싸서 먹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세트로 같이 나오는 탕은 오리탕인데 거의 뼈탕이라고 생각하심 될 듯!
건더기는 별로 없없고 국물은 묽지 않고 뼈해장국느낌이 드는 맛이었어요.
저는 맛있었어요. 구수한 맛이 납니다ㅋㅋ


감자는 역시 익느라 거의 마지막으로 먹게 되네요 살짝 눌러 더 맛있었던듯.
그리고 ‘볶음밥 2인분(4,000원)’입니다.
양도 많고 맛도 무난했어서 1인분만 시켜도 괜찮았을 듯. 고기를 좀 더 남겨놓을걸..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안 남기고 싹싹 다 먹었지만ㅋㅋ)
가족식사 1:3(걍그랬다:만족했다)으로 잘 먹고 왔네요~
동네라면 여기 맛있다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