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음식점&디저트

[마포구 망원동/망원역] 동일루

Ryo_Woos 2018. 6. 25. 12:50



생활의 달인에 나와 줄서서 먹는다고 하여 오픈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6시 전에 가서 브레이크 타임을 15분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네요.
점심시간은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12시부터 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 4시~6시

망원역에서 쭉 걸어갔어요.


인원수에 따라 앉는게 다를수도 있지만 5테이블 정도 되었던 것 같고 주문도 먼저 기다렸던 손님 순서대로 받습니다.
선결제 시스템인데 이것도 차례차례 결제했어요.

“메뉴는 추가주문이 되지 않습니다.”
찹쌀탕수육과 짬뽕을 먹고 부족하면 쟁반짜장을 먹자 라고 기다리면서 다짐했던 생각은 저 멀리 날아갑니다ㅎ..
부족하게or아쉽지 않게 시키거나 처음에 딱 먹을 만큼만 시키세요!

메뉴판은 못 찍었습니다ㅠㅠ


짜샤이는 다른곳들보다 더욱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여긴 숟가락이 넓어 국물을 후루룩 하기 좋아요.
하지만 국물을 먹다 턱으로 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경험담)ㅋㅋ



‘찹쌀탕수육(2인 20,000원)’입니다.
들어간 후 30분?만에 나왔던 거 같아요.
(늦게 나오니 여유있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잘라 나오기 때문에 가위로 자를 필요 없이 그냥 덜어다 먹으면 되고
막 튀겨 나와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어도 처음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고 소스도 그렇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찹쌀탕수육과 국물 있는 짬뽕을 같이 맛있게 먹고 싶었는데 탕수육 다 먹고도 짬뽕이 안나오더라고요.
기다리다 나온 짬뽕.



‘짬뽕(9,000원)’입니다.
건더기 많이 들어가 있고 국물은 다양한 재료 맛이 다 나는것 같았어요. 짬뽕은 텁텁한 곳도 많은데 좀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재료를 오래된 걸 안쓰시는 느낌..?
하지만 뭔가 그래 이 맛이야! 하는 존맛짬뽕의 맛은 아닙니다.
굳이 여기서 안먹어도 될 만한 메뉴라고 생각하고
찹쌀탕수육 양은 저한테 넉넉하지 않았지만 짬뽕이 있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됐는데 웨이팅이 바로 생기더라고요.
사장님 혼자 요리하셔서 회전율도 낮은편이라 식사가 빨라도 좀 더 걸릴듯.
그리고 한가지 더
창가자리는 밖에서 웨이팅하며 쳐다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낄 수 있어요. 감안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