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파프리카가 남아 어떻게 사용하지 하고 검색하다가 마카롱여사님의 영상이자 퀸비샘님이 개발한 지삼선을 보고(이미 좋아요 누른 영상이었다ㅋㅋ) 이거다 하고 결정.
집에 감자가 없어 나도 감자를 안 넣고 만들었다.
재료 : 가지1개, 파프리카 2가지색 1/2씩 1개, 양파, 대파, 다진마늘10ml, 생강가루 조금
양념장 : 간장15ml, 굴소스5ml, 설탕 5ml, 소주10ml
(가지 양이 적어 기재되어 있는 양념장보다 적게 만들었다)
1. 가지와 파프리카를 대각선으로 살짝 큼직하게 썰고 대파도 잘게 다진다. 양파도 채썰어준다.
2. 기름을 붓고 온도가 높아지면 대파 좀 넣은다음 빼주고 파기름에 가지와 파프리카를 넣고 튀기듯이 굽굽한다.
영상에선 기름 많이 넣고 튀기셨지만 기름이 부족하여 자작하게 붓고 색이 적당히 변할정도로 구웠다.
나는 이때 기름이 많이 튀어 오븐장갑 끼고 했다 조심 또 조심!
3. 2번 채소 다 빼서 둔 후, 2번 기름 적당히 남겨놓고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대파를 넣는다.
다진마늘과 생강가루도 넣는다.
4. 가지와 파프리카 넣어 3번과 섞고 양념을 넣어 타지 않게 잘 볶아주면 완성!
나는 늘 사진이 아쉽지만ㅋㅋ 정말! 맛있다!!
밥과 김치를 같이 먹었는데 뿌듯한 느낌이 마구 드는 맛이다ㅋㅋ 영상 그대로 만들지 않고 내가 양을 줄였기 때문에 싱거운 건 아닌데 양념 쪼금 더 넣어도 될거 같기도 하고 소금으로 간을 쫌만 더 해도 될거 같기도 하고 암튼 쬠만 더 자극적이어도 괜찮을듯 싶었다.
생강가루는 담에는 조금 덜 넣어도 괜찮을거 같았고..
암튼 다음에도 또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