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음식점&디저트

[강서구 화곡동/강서구청] 도쿄화로

Ryo_Woos 2018. 6. 3. 22:05


강서구청엔 술집이 많지만 술을 안좋아하므로 자주 갈 일이 없는데요,
동네 돌아다니다 오 괜찮아보이네 하고 찜해놓은 곳으로 얼마전 다녀왔습니다.


강서구청 뒤에 화려한 골목들보다 한블럭 더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친구들보다 좀 늦게 도착하여 처음 주문들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살치살로 시작한 듯?


아마도 ‘살치살(10,900원)’ ㅎㅎ


이건 ‘고로케4종(7,200원)’메뉴 중 1종입니다.
맛있었어요. 튀김 옷 두꺼운 고로케가 아닌 묵직한 고로케였어요.

너무 한입크기라 그렇지 고기 먹기 전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좋았습니다ㅋㅋ


‘밀푀유나베(7,900원)’ 입니다.
국물이 하나 필요해서 김치를할까 이거할까 하다 기본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국물 한 입 먹어보고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대만족한 메뉴.

건더기를 화려하게 넣은것도 아니고 단순한 재료들이지만
진한 육수에 각각의 재료 맛을 최대치로 우려낸 느낌?ㅋㅋ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살치살 와사비 찍어 먹어도 굿굿!

​​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고기입니다...
사실 고기 맛은 부위에 따라 큰 차이 없이 다 비슷비슷 했던거 같아요(핑계일까..)

고기 한 입 먹고 밀푀유나베 국물 떠 먹으면 계속계속 들어갈듯ㅠㅠ



술은 못마시고 땡기는 탄산음료는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애플망고맛과 복숭아맛 탄산음료가 있다고 하여 애플망고 맛 선택.

+고기 먹고 뭔가 아쉬움없이 하나 더 시켜보자 하고 선택한 것이 닭똥집튀김.
여기 가게 이름으로는 ‘닭모레집 카라아게(7,600원)’네요.
아주 바삭바삭하면서 하나둘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빈그릇이 되는 메뉴ㅋㅋ
고기를 제외하고 만원이 안 되는 가격들이라 부담이 덜 했고 한 메뉴에 많은 양이 제공되지 않아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었어요.

맛있고 배부른 저녁식사 완료^^
(총 3인 81,700원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