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음식점&디저트

[영등포구 여의도동/여의도역] 한암동

여쩡 2021. 9. 18. 12:12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여의도 한암동에서 저녁 먹고 이야기 한 날!
예약하고 방문했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 룸식당 찾는 사람들에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

한암동은 여의도 파이낸스 4층에 있었슴다
메뉴판!!

물병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 한번 찍어봄ㅋㅋ
2명이서 도미솥밥, 우대갈비, 미니곰탕 이렇게 주문!

도미솥밥! 이거 먹으러 여기 왔다ㅎㅎ
주걱인듯한 나무식기도 독특한 모양이라 예뻤다.
저기 작은 병이 2개 앞에 있는데 하나는 참기름 같았고 하나는 하얀색이라 뭔지 궁금해서 여쭤봄 무슨 백간장이라고 하셨던 듯? 한데
날이 갈수록 가물가물한 기억력에 슬퍼짐ㅜ

직원분이 직접 섞어 주시고 사진 찍으라고 기다려주심 감사...

이거는 우대갈비
몽탄에서만 우대갈비를 먹어봐서 처음 나온거 보고 살짝 실망은 함
왜냐면 나는 약간 수육느낌?일거라곤 생각을 못하고 스테이크처럼 제대로 구운 요리인 줄 알았기 때문ㅋㅋ 구운거 같긴 하다만..
뭐 그래도 부드럽고 맛은 괜찮긴함 샐러드+상큼한 라즈베리소스에 같이 먹음 맛있다

미니곰탕까지 메뉴 다 같이 있는 사진인데 밥이 잘림 개떡같이 찍어서 슬픔

미니곰탕에 밥 한그릇 먹어도 한끼 식사 가능할듯

이렇게 먹으면 엄청 든든
도미비빔밥은 비린내가 없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간이 세지 않아서 반찬이랑도 다 잘 어울렸다.
친구도 좋아해서 만족ㅎㅎ

이 깍두기 훼이크였음,, 처음에 나온거 보고 두명인데 먹기 불편하게 크게 하나만 주네 싶었는데 기계적인 두께로 자잘하게 잘려 있었움ㅋㅋㅋ

가게 외관도 예뻤던 곳이다
정갈하게 나와 부족할까 싶기도 했는데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