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에 다녀온 마곡테이블
20년 넘은 칭구 만나러 강서구 다녀옴!
마곡테이블은 친구가 가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예약하고 오픈시간에 맞춰 첫번째 손님으로ㅋㅋ
메뉴판~_~
해초크래커 / 봉골레 / 시금치리조또 /
+ 번트치즈케이크 이렇게 주문
밖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페인트 냄새가 심해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손님도 우리밖에 없어 여유로운 분위기라 특히 좋았던 시간^^
식전빵과 샐러드가 제공되는데 샐러드 양이 생각보다 넉넉해서 좋았다.
해초크래커
다른 식전 메뉴들은 어디서 비슷하게 먹어볼 거 같은데 해초크래커는 처음 보는 메뉴라 도전메뉴로 주문해봤다ㅎㅎ
첫입은 뭐지 독특하다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1인 2개밖에 못 먹는게 살짝 아쉬웠음ㅎ
봉골레는 저게 파슬리인가?.. 정확힌 모르겠지만 향신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내 입맛엔 고수같은 역한 느낌이 들어 먹기 힘들었다.
제일 기대한 메뉴였고 맛이 있었음에도 실망한 메뉴ㅠ
시금치리조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의외로 존맛이라 먹으면서 기분 좋았다ㅋㅋ
이 메뉴도 육수에 어떤 향신료를 넣은 것 같은데 나는 그 맛은 거슬리지 않았다.
오징어 좋아하는데 오징어 씹히는 맛도 있고 홍합도 부드럽고 맛 조화가 참 잘어우러진듯
다 먹고 뭔가 아쉬워서 번트치즈케이크 주문했는데 이건 좀.. 굳이 안시켜도 될 듯.
치즈케이크는 다 좋지만 내가 맨 처음 얼렁뚱땅 만든 바스크치케랑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았어서 띠용함..
치케는 아쉬웠다
첫 메뉴판에 적혀있는 내용처럼 신선한 재료는 분명해보였던 곳이다. 다른곳에선 쉽게 못볼 듯한 메뉴들이 있는게 독특했고 그 메뉴들이 맛도 있었던 마곡테이블ㅎㅎ
먹고 있으면 손님들이 계속 들어옴ㅋㅋㅋ
바깥풍경은 별게없어도 초록초록한 공간이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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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식물원 주변 좀 걷다 더워 뒤질거 같아서
나뚜루 들어갔는데 크로플 왜케 안바삭..?
이게 맛없없일텐데 그걸 해내는 나뚜루 크로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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