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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동/팔달문 근처] 수원 푸드트럭 후기1(홀리데이파스타, 스테이크)

Ryo_Woos 2018. 1. 1. 16:4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첫 블로그 글입니다. 해는 바뀌었지만 지난 리뷰를 쓰네요..ㅎㅎ

팔달문 지동시장 등 시장근처에 있는 푸드트레일러(푸드트럭) 후기입니다.

홀리데이파스타, 눈꽃스테이크, 불스시, 대만감자

2017.12.02 (토) 다녀왔습니다. [대기시간 써 놨으니 참고하세요!]


수원 성곽 구경 먼저 하고 오픈시간(5시)에 맞춰 갔었어요.


먼저 시작한 곳은 홀리데이 파스타. 5시 7분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에선 지동교 그 곳에 딱 있었던 것 같은데 위치가 계속 바뀌나봐요~

12월 2일엔 팔달문과 지동교 사이에서 영업하고 있었어요.


줄을 서는데 지역 주민분들 하는 얘기가 들려서 들어보니 원래는 이 시장에

이렇게 유동인구가 많지도 않았는데 백종원의 푸드트럭 반영 후 사람도 정말 많아졌고

가족단위도 많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선순환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기다리고 기다려..


반바퀴 정도 돌아 메뉴판 앞까지 갔습니다. 이 때가 5시 20분.

메뉴는 총 3가지입니다. 주문하기 전까지도 치열하게(?) 메뉴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주문은 5시 26분정도에 완료했고 4구를 써도 저를 비롯하여 앞 손님들이 주문을 한 메뉴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서도 더 기다려야 합니다. 거의 나오기 전 5시 26분.


5시 40분에 바로 옆 설치되어 있는 테이블로 가지고 왔고 메뉴는

왼쪽 '버섯 크림스파게티(5,000원)' 오른쪽 '매콤해물 토마토 크림스파게티(6,000원)' 입니다.

각각 5천원, 6천원인 가격이 믿기지 않는 토핑 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면도 불지 않고 매콤한 맛이 적당히 나면서 소스도 잘 배어 있었어요..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베이컨과 버섯 토핑을 골라 먹어도 그렇게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고 마냥 느끼한 크림스파게티가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이것도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ㅠㅠ

배가 고프고 추웠던 상태여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홀리데이 파스타 아주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먹던 중 찍은 사진..이지만 거의 다 먹어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면도 거의 먹은 사진인데 토핑이 아직도 넉넉해서 사진 찍어봤어요..ㅎㅎ

총 웨이팅 시간을 보면 5시2분~5시 40분이네요. 오픈시간에 맞춰 줄을 서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진 찍고 대충 5-6분 컷으로 다 비우고 다음 집으로 갔어요!

지동교 쪽에 있었던 스테이크(눈꽃스테이크)와 불스시.

두 곳 모두 줄이 아아주 길었어요..ㅠㅠ 그래서 친구는 눈꽃스테이크 줄을, 저는 불스시 줄을 각자 서기로 했습니다.

5시 58분이니까 대충 6시부터 줄을 섰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치즈 들어가 있는 게 더 맛있어보여 눈꽃치즈스테이크로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사진입니다. 어느 부위인 지 모르겠지만 두께가 장난이 아니네요.. 정말 보는걸로 만족이 먼저 되는 곳이에요.


친구가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어요ㅠㅠ 고마운 내 친구ㅜㅜㅜ


불쇼가 아주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저는 직접 못 봤지만 사진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는 퍼포먼스였어요.


저는 계속 불스시 줄 서서 있었는데 친구가 벌써 포장해 와서 먹을 곳 없이 서서 먹었습니다.

'눈꽃 치즈 스테이크(8,000원)' 1인분입니다. 눈꽃치즈가 위에 뿌려져 있고 안에는 채소도 숨어 있습니다.


여기 총 웨이팅 시간은 6시~6시 20분이네요.

줄은 참 길었는데 생각보다 빨리빨리 빠져 나오나봐요ㅎㅎ

스테이크에 채소나 소스와 같이 먹을 수 있어 뻑뻑함도 덜하고 맛있었어요. 두툼하기도 해서 배도 적당히 차기 시작했던 듯해요!

치즈도 맛있긴 했지만 춥고 빨리 굳어버려 일반으로 먹어도 괜찮았을 거 같았어요.

다음 불스시와 대만감자 포스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