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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동/팔달문 근처] 수원 푸드트럭 후기2(불스시, 대만감자)

Ryo_Woos 2018. 1. 1. 16:48


후기1에 이어 2를 씁니다..


눈꽃스테이크를 먹고도 불스시 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같이 6시에 시작하여 눈꽃스테이크를 다 먹고도 불스시 줄은 끝나지 않았던 슬픈 기억이..

그래도 무언가라도 먹으면서 기다렸던 게 다행이었던 듯해요.

아니면 진짜 기다리다 지쳤을 거 같아요..



메뉴입니다. 불스테이크 200g 7천원 불스시 7피스 6천원, 세트도 있네요(가격 안보여ㅜㅜ).




여기도 불 퍼포먼스 있고 스테이크에 마늘을 같이 주네요. 마늘 좋아하는데 못 먹어 살짝 아쉬웠던ㅜㅋㅋ

세트로 먹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거의 앞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시간은 6시 40분쯤.


'불스시(6,000원)' 7피스입니다. 둘이서 나눠 먹는 경우도 많을텐데 애매하게 7피스네요..!!

여기도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어 자리 잡고 먹었어요.

양파 얹어서 한 입 먹었는데 따뜻하게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첨에 하얀 소스가 약간 느끼하면 어쩌지 했는데 느끼하진 않았고

고기가 좀 얇았던 거 같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불스시 총 웨이팅 시간은 6시~6시 50분입니다. 여기를 제일 오래 기다렸네요.

거의 저녁 식사 피크 시간이라 더 기다리게 됐나봐요.. 


그리고 기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감자튀김이 자꾸 먹고 싶어 결국 대만감자까지 사고 갔습니다.

기차 시간에 쫓겨 감자쪽 사진은 아쉽지만 많이 못찍었어요ㅜㅜ

메뉴는 두가지 치즈감자, 칠리감자 입니다.

메뉴판을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새단장 하셨나봐요~!!

치즈감자를 주문했고 여기는 시간대가 밥 대용은 아니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살 수 있었어요.


'치즈감자(4,500원)'입니다.

바삭바삭한 감자튀김에 치즈소스와 햄 토핑들, 느끼한 걸 잡아주는 생양파 조화가 정말 맛있었어요.

칠리도 궁금했지만 이게 양이 참 많아요. 반반메뉴가 있으면 딱이었을 거 같아요ㅎㅎ

3명 이상이면 괜찮지만 한두명이서만 먹으면 물릴 수 있기 때문에

탄산도 같이 판매하면 더 대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지금 드네요.


그리고.. 사장님께 수원역까지 가는 버스편을 여쭤봤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ㅜㅜ

다음에도 가면 꼭 다시 사먹어야지 생각했습니다ㅎㅎ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을 보고 방문했던 수원 푸드트레일러.

너무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맛있었던 순으로 쓰면 파스타>불스시≥대만치즈감자>눈꽃치즈스테이크 입니다~


수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