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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삼청동/안국역] 삼청동수제비

Ryo_Woos 2018. 4. 4. 21:54



유명한 삼청동맛집 삼청동수제비 후기입니다.



삼청동거리로 가서 주민센터 못가서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줄서서 있어 눈에 띄었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지 줄이 금방금방 줄어들었어요.



메뉴판입니다.

​보통 수제비를 인수대로 시키거나 추가로 감자전과 함께 먹는듯합니다.

우리 테이블(3명)은 일단 수제비 3인분과 파전 1개를 주문.


김치는 통에서 직접 덜어 먹으면 되는 방식. 김치 맛있었어요.​


파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간장과 함께 나와요.



그릇 한가득 크기의 전. 식지 않고 방금 만든거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건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ㅠㅠ 파와 버섯, 고추 등 뭔가 이것저것 재료를 기름에 부친 그 고소한 맛이 기억에 남아 있네요. 입 안으로 바로바로 넘어갔어요.ㅋㅋ


​수제비도 나왔습니다.



조갯살은 껍질 없이 다 분리되어 있어 정말 편했어요. 애호박, 감자 등 야채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 있어요.

이게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닌데 뭔가 계속 먹게 되는 맛?이 있었어요. 

우리 일행 중 수제비는 제가 제일 많이 먹은 듯ㅎㅎ

그리고 첨에 나왔을 때 보면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양이 참 많았어요.

앞접시에 각자 덜어서 한 그릇 두 그릇 먹는데 항아리 속 수제비는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 먹는 동안 들었습니다.. 

​수제비 크기가 무쟈게 커서 한 번 찍어봤어요ㅋㅋ 크기도 제각각이고 두께도 달라 먹는 느낌도 조금씩 다른 게 수제비의 맛!


​먹다가 감자전도 맛보고 싶다는 의견으로 감자전 주문합니다.


감자전은 진짜 감자외에 다른 건 없는 맛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비추. 감자전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은 좋아할 수도 있지만 전 파전이 훨 맛있었습니다.

파전도 아까 그 파전 아니고 추가 주문한 파전입니다!!

파전까지 추가로 주문하고 수제비까지 싹 먹으니까 배고팠던 건 생각도 안나고 배가 터질뻔.. 

삼청동 수제비집에서 이렇게 먹은 건 우리 테이블 뿐일거 같은 느낌.

그래도 먹을 땐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