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은행골 후기입니다.
지하철로는 상수역이 제일 가까워요.
1번출구로 나가 주차장 쪽으로 간다음 우회전해서 무라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원래 다른 곳 가려다가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길 걷는 도중 제일 가까운 초밥집으로 들어간 곳이 여기 은행골이었어요.
은행골 간판이 이렇게 크게 여러 개 걸려있어 아주 눈길이 가네요~
지나가다 언뜻봐도 여긴 은행골 본사직영 홍대점이다!!!를 알 수 있겠지요ㅎㅎ
간장새우 포장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방문 전부터 유명한걸로 알고 있었고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기대하면서 주문했어요.
위 ‘특선초밥(15,000원)’ 아래 ‘도로초밥(27,000원)’입니다.
우동은 서비스로 나와요.
도로초밥이 먼저 나왔는데 처음 먹자마자 느낀 생각이 아 비리다.. 였습니다. 비린 맛이 났어요ㅠㅠ
그리고 이미 모듬초밥에 있는 두 점과 똑같은 초밥이어서 이 가격을 주고 굳이 주문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어요..
전에 강남역 회전초밥에서 단품으로 주문했던 참치뱃살초밥은 너무 부드럽게 녹아 맛있었고 기억에 남았는데 은행골 도로초밥은 그냥 별다른 맛이 안느껴졌던 그런 초밥이었어요.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해주시고..
특선초밥은 맛있었어요. 다른 곳보다 흰살생선 초밥이 더 탱탱한 느낌이었고 새우초밥도 비린맛이 안났고 연어초밥,장어초밥도 부드러워 만족스러웠어요. 밥이 좀 다른곳과 달랐던 거 같아요! 촉촉한 느낌?ㅎㅎ
먹고 난 후 인터넷에서 은행골 도로초밥 사진을 다시 봤는데 지점마다 사진이 다 달라서 뭐지 싶었어요.
참치 부위는 잘 모르지만 이 사진이랑은 분명 다르던데 주문을 다르게 했어야 하는건지 뭔지ㅠ?
도로초밥이 궁금해서 은행골을 와보고 싶었던 1인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사진으로 봤던 다른 지점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우동은 면이 잘 끊어졌어요. 이건 서비스라 불만은 없습니다. 맛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서비스인데 어묵도 많고 따뜻한 국물 마셔서 좋았어요. 홍대점을 또 갈진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모듬과 특선초밥만 먹는걸로.
그리고 친절하게 미소지으셨던 직원분(혹은 사장님?)이 생각나네요.. 서비스는 불만 없고 좋았습니다.
하트 파로 마무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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